신사동 람보르기니 칼부림 가해자 인스타 신상 논란

신사동 람보르기니 칼부림 가해자 인스타 신상 논란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에 취한 채 주차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신사동 람보르기니 칼부림 사건 가해자가 체포되었습니다.

 

 

목차

신사동 람보르기니 칼부림 사건

신사동 람보르기니 가해자 A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 시비가 붙자 차량 안에서 자신의 윗옷을 들어 허리춤에 찬 흉기를 상대 차주에게 보여주며 위협했습니다.

 

 

또 "칼침 맞아봤냐, 나는 맞아봤다"라는 식의 폭언과 창 밖으로 흉기를 내밀어 상대에게 보여주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대 차주가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도주했고 경찰은 3시간 뒤인 오후 7시 40분경 강남 신사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CCTV 영상에는 A씨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골목으로 걸어오다 뒷걸음질 치며 허공에다 팔을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필로폰 등 3종류의 마약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이 결과에 대해 추궁하자 A씨는 "마약은 병원에서 합법적으로 처방받은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직전 논현동의 한 피부과를 방문하고 주차장에서 도주한 이후 신사동 모 병원을 방문해 수면 마취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사동 람보르기니 칼부림 사건 가해자 인스타 신상 논란 (+카라큘라)

신사동 람보르기니 칼부림 사건의 가해자 남성 A씨는 지난달 롤스로이스 차량 사고를 일으킨 남성과 선·후배 사이라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A씨는) 얼마 전 압구정역에서 마약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B씨와 선후배 사이"라며 "(A씨 역시) 조직폭력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A씨는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어떤 흉기를 소지하고 있는지 자랑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카라큘라가 얼굴을 가린 채 공개한 사진을 보면 온몸에 문신을 한 A씨가 노란색 반팔 상의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흉기를 들어 보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A씨는 혀를 내밀고 흉기를 입으로 가져다 대는 시늉을 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모자이크 해도 무섭다", "대놓고 흉기 소지를 자랑하는 걸 방치해서는 안 된다" 등의 댓글을 달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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