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나 사망 유서 카톡 내용 괴롭힘 선배 기상캐스터 누구

오요안나 사망 유서 카톡 내용 괴롭힘 선배 기상캐스터 누구

지난해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오요안나의 유서가 일부 공개되며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목차

오요안나 사망 유서 카톡 내용

 

 

한 매체는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1시 5분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를 작성하고 떠났다고 하는데요.

 

 

 

오요안나 유서에는 먼저 입사한 동료 기상캐스터가 오보를 낸 후 고인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는가 하면 또 다른 기상캐스터는 고인을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퇴근 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호출하거나 퇴근을 막기도 했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보도가 나온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유서 및 카톡 일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오요안나의 유서로 추정되는 글에 따르면 "사는 게 너무너무 피곤하다"며 "인간관계 다 그런 거라고 하셨죠? 항상 그렇게 사십쇼. 불편한 관계 삭제시키면서"라며 생전 오요안나를 힘들게 했던 이의 실명을 기재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 오요안나가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인물이 "여기 혼자 일하냐", "회사로 다시 와라" 등의 말을 하고 오요안나는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내용의 카톡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게시물에는 오요안나가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회사 생활로 인해 억울함과 힘들어했다는 내용의 진료 차트가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오요안나 사망 괴롭힘 선배 기상캐스터 누구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가해자로 추정되는 2명의 실명이 공개되었습니다.

 

 

유튜브 가세연은 가해자로 추정되는 동료 기상캐스터 두 명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댓글로 "더글로리가 계속 현실에 존재한다", "직장 괴롭힘은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오요안나는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로 합격해 활동했으나 2년 뒤인 지난해 9월 28일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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