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용찬우(용호수) '한글 비하' 20만 유튜버 논란 (+프로필, 인스타)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용찬우가 일제 강점기 때 한글을 보급한 것은 일본이라고 발언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한국 유튜버가 일제강점기 한글을 보급한 것을 일본이라는 발언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제가 우리나라에 한글을 보급했다는 20만 유튜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글에는 유튜브 채널 '용호수'를 운영하는 유튜버 용찬우가 게재한 과거 영상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용찬우는 "1920년대 일본이 한국인을 노예로 부리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주기 위해 한글을 보급한 것"이라며 "한문은 중국 것, 한글만 우리나라 것'이라는 이야기는 문화대학명급의 매국노 같은 소리다. 훈민정음을 벗어나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용찬우는 "한글은 조선의 왕이었던 세종이 만든 발음기호"라며 "한글은 우리의 언어가 아니다. 한글을 우리의 언어라고 표현하게 되면 우리나라 사람은 세종 이전에는 글자도 없던 미개 민족이 돼버린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 세계의 석학들과 전문가가 만든 가치 있는 정보를 얻으려면 영어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훈민정음을 벗어나야 하고 영어를 통해 세상에 있는 정보를 마음껏 얻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현지에 보도된 기사에는 용찬우의 주장에 동조해 한글을 비하하거나 한국을 조롱하는 내용의 댓글도 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찬우 용호수 본명 출생 국적 학력 병역 인스타

용찬우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입니다.

<용찬우(용호수) 프로필>

활동명: 용호수/ 용찬우

본명: 박찬우

출생: 1991년 3월 (32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학력: 이천고등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뉴햄프셔 대학교

병역: 육군항공작전사령부 병장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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