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개그맨 김씨 승차거부 택시기사 폭행 A씨 정체 누구

40대 개그맨 김씨 승차거부 택시기사 폭행 A씨 정체 누구

승차거부를 당했다고 생각해 택시 안에서 행패를 부린 40대 개그맨 A씨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목차

40대 개그맨 김씨 승차거부 택시기사 폭행 A씨 정체 누구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징역 4개월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3월 29일 새벽 경기 용인시에서 60대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에 탑승한 뒤 욕설을 가하고 조수석을 발로 차는 등 위협을 가하는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A씨는 본인 앞을 지 멈춰 선 택시가 승차 거부를 한 것이라고 생각해 이 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개그맨 A씨는 같은 해 3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근처에서 직원 C씨에게 "대표가 지금 차 안에서 자고 있는데 너는 올라가서 잠을 쳐 자냐"며 카메라 거치대로 C씨의 팔 부위를 내리치고 주차금지 라바콘을 C씨 다리 부위에 던지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미용실 사장에게도 행인 여러 명이 듣고 있는 가운데 미용실 요금 계산 문제에 대해 욕설해 사장을 모욕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앞서 개그맨 A씨는 2020년 6월에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사기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같은해 12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전력이 있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여러 차례 있고 같은 범행의 누범기간 중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피해자들에게 욕설과 폭행, 모욕하는 등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 재판 진행 중에 임의로 출석하지 않았다"며 "다만 범행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것 등을 반영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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