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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정리 (+어디)

by 데이매거진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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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어린이집 아동학개 사건 정리 (+어디)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아동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목차

    부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어디)

    부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보육교사 2명과 어린이집 원장 등 총 3명을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피해자들에 따르면 30대 보육교사 A씨와 20대 보육교사 B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피해 아동들을 학대한 뒤 영상을 찍는 등 100여 건에 가까운 아동 학대 행위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대 정황은 한 학부모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놀이터에서 넘어진 아들을 발견하고는 CCTV를 확인했는데 보육교사가 아이를 넘어뜨린 장면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무렵 아이의 등원 거부도 심해지고 있던 상황이라 학대 정황이 의심돼 경찰에 신고했는데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해보니 끔찍한 장면들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피해 아동 학부모는 "(교사들이) 귀를 깨물고 손을 꼬집고 때리면 아이가 '엥'하고 운다"며 "그러면 선생님이 '하하하' 웃으며 동영상을 촬영했다. 모든 패턴이 똑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에게 일부러 구토를 유발한 뒤 토사물을 먹게 했다는 충격적인 주장도 나왔습니다. 피해 아동 학부모는 "선생님이 자기 손가락을 (아이) 입에 집어넣더니 1초 2초 있다가 아이가 토를 했다"며 "왈칵 토하니까 고개를 들어서 다시 토사물을 먹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로부터 신고 통보를 받은 동래구청은 해당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하는 등 자체 진상조사를 거쳐 피해 아동 3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현재 피해 아동들은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끔찍한 아동학대가 벌어진 곳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한 국공립 어린이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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