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박동룡 별세 사망 향년 83세

원로배우 박동룡 별세 사망 향년 83세

원로배우 박동룡이 별세했습니다. 

 

 

목차

원로배우 박동룡 별세 사망 이유 

 

 

원로배우 박동룡이 19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83세.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동룡은 19일 오전 4시 50분께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故박동룡 빈소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으며 21일 오전 11시 20분에 발인이 엄수됩니다.

 

 

박동룡은 1940년 부산 영도 출생으로 고교 졸업 이후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는 외항선에서 일하다가 영화배우의 꿈을 품고 상경했습니다. 편거영 감독의 '돌아온 팔도 사나이'로 데뷔해 1970~1980년대 액션영화에 조연이나 단역으로 자주 출연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작품은 '십자수권', '별명 붙은 사나이', '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 '여자 대장장이', '작년에 왔던 각설이' 등이 있습니다.

 

 

고인은 2004년 제 4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 연기상을 받았으며 한국영화인원로회 상임이사로도 활동했습니다.

 

 

한편 이날 한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동룡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액션배우로 명성을 날린 박동룡 선배. 악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마음씨도 순하다"면서 "오늘 새벽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형 많이 보고 싶을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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