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김연경 연인 '사적관계' 폭로 총정리

이다영 김연경 연인 '사적관계' 폭로 총정리

배구선수 이다영이 김연경을 폭로한 가운데 '사적관계', '헤어진 후'라는 표현을 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다영 김연경 폭로 총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이다영 김연경 연인 사적관계 폭로 총정리

 

 

학폭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에서 방출된 이다영이 김연경을 공개 저격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다영은 지난 5일 "이재영은 학폭 사건과 관련이 없다. 더 이상 재영이한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 "(김연경과) 불화설은 사실이다. 왜 그렇게 흥국생명에서 7개월 동안 내 볼을 단 한 번도 때려주지 않고 괴롭히고 힘들게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라고 폭로했습니다.

 

 

14일에는 쌍둥이 언니 이재영이 한 매체를 통해 "훈련 때 이다영의 패스가 조금만 좋지 않아도 그 선수가 네트를 잡고 쓰러지고 욕을 했다. 그 선수는 '니네 둘이서만 배구하냐'면서 쉼 없이 욕을 했다"며 김연경을 저격했습니다.

 

 

18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연경과 주고받은 카톡을 공개하며 "저 진짜 너무 힘들다. 언니가 무시하고 싫어하는 거 시합할 때나 연습할 때나 다들 다 아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다영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앞선 김연경과 관련한 폭로 이후 일부 팬들로부터 날아온 DM 메시지를 공개하고 "제가 단지 김연경이 시합 도중 욕해서 폭로한 것으로 몰아가는데 사적 관계로 인해 받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에서 김연경과 사적 관계였음을 강조한 이다영은 "(김연경과) 헤어졌다는 이유로 힘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다영 김연경 연인이라는 루머가 돌았고 김연경 측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를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3일 이다영은 인스타그램에 고용노동부가 만든 직장 내 성희롱 대응 매뉴얼 일부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게시물 역시 김연경을 겨냥한 메지시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통해 흥국생명에 새 둥지를 틀면서 이재영과 한솥밥을 먹던 이다영은 시즌 중 학폭 논란이 불거져 V리그를 떠나야 했습니다. 이에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대한배구협회에 무기한 국가대표 선수 선발 제외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소속팀 흥국생명은 이들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고 결국 시즌을 앞두고 도망치듯 해외로 떠나 나란히 그리스 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중 무릎 부상으로 귀국한 이재영과 달리 이다영은 주전 세터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프랑스에서 세 번째 시즌을 준비 중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폭로전이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재영을 위한 호소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다영이 "학폭 문제는 중학교 2학년 때 벌어진 문제로 그 당시 자리에 같이 있지 않았던 이재영이 제 잘못으로 피해를 봤는데 쌍둥이라는 이유로 배구를 못하게 됐다"고 거듭 주장하는 것도 근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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