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경질 연봉 위약금 인스타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연봉 위약금 인스타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며 그의 연봉 위약금 인스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목차

클린스만 감독 경질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중순부터 카다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후폭풍을 겪어왔습니다.

 

 

그 중심에서 비판받던 클리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말 부임한 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한국 대표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연 뒤 기자회견을 갖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축구대표팀을 운영하는 조직의 수장으로 저와 대한축구협회에 가해지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과드린다"며 "대한축구협회는 최종적으로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경쟁력을 끌어내는 경기 운영, 선수 관리, 근무 형태 등에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연봉 위약금은?

 

 

클린스만 감독의 임기가 2년 6개월 가량 남은 만큼 거액의 위약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해 취임 당시 200만 유로(한화 29억원)의 연봉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위약금 총액은 7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에 지급해야할 위약금과 코칭스테프의 위약금, 그리고 새 감독과 코칭스테프를 선임하는데 대한 비용까지 하면 얼추 계산해도 120억원 이상은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클리스만 감독 경질 인스타 작별인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된 클린스만이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작별인사를 남겼습니다.

 

 

클린스만은 16일 인스타를 통해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 그리고 모든 한국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13경기 동안 패배 없이 놀라운 여정을 이어갈 수 있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모든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화이팅해라"라고 작별인사를 남겼습니다.

 

 

독일 출신으로 현역 시절 세계적인 스타 골잡이였던 클린스만 감독은 지도자로 변신한 뒤로는 호평보다는 혹평을 훨씬 많이 받았습니다.

 

 

2004~2006년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자국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에서 3위를 달성하며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이것이 지도자 경력이 정점이었습니다.

 

 

2011년 미국 대표팀을 맡아 2013년 북중미 골드컵 우승,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등 성과를 냈으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으로 경질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하고서 5경기(3무 2패) 무승을 기록했습니다. 축구협회가 1992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후 취임 후 5경기까지 승리하지 못한 사령탑은 클린스만 감독이 최초입니다.

 

 

클린스만은 64년 만의 우승을 이루겠다며 야심 차게 도전한 아시안컵에서는 졸전을 거듭하다가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충격패하고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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