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폭탄부부 ADHD 아내 VS 분노 조절 장애 남편

결혼지옥 폭탄부부 ADHD 아내 VS 분노 조절 장애 남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부부가 등장했습니다.

 

 

목차

결혼지옥 폭탄부부 남편 고성+폭발, 아내 ADHD 진단

 

 

9월 4일 방송된 '결혼지옥'에서는 '터지는 카드값 VS 터지는 분노 - 폭탄부부'가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남편의 분노가 언제 터질지 몰라 두렵다는 아내와 숨겨온 지출 때문에 아내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폭탄부부가 출연했습니다.

 

 

남편은 "주방과 냉장고가 가장 문제다. 설거지도 하나도 안 돼있고 음식물 쓰레기에서는 벌레도 날아다닌다"라며 아내가 집안일에 소홀해 불만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아이가 어질러 놓은 걸 치운 건 누구냐"라며 억울해했고 자신이 ADHD 진단을 받았다면서 집안일을 잘하고 싶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금전적인 신뢰를 잃었다고도 털어놓았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그간 썼던 돈에 대한 사용 내역에 대해서는 밝힐 생각 없냐"라고 물어 궁금증을 유발했고 아내는 "오기가 생겨서 굳이 보여주고 싶지 않아"라고 반응했습니다.

 

 

 

남편은 "급여가 400만 원인데 제 용돈 10만 원을 못 써 봤다"라며 "고정 지출 제외하고 아내에게 가계 관리를 맡겼는데 시간이 흘러 빚만 남았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내는 피부과에서 총얼마를 썼냐는 남편의 물음에 "900만 원"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아내는 셀룰라이트 제거 시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생활비를 줄여 할부금을 감당하려고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아내의 카드 지출 내역이 공개되자 700만원, 200만 원대 등 거액을 결제할 때 대부분 할부로 해결했고, 3년 전 마련한 혼수 미결제 금액도 남아있었습니다. 또 리볼빙, 현금 서비스를 받은 내역도 있었습니다. 

 

 

 

다음날 두 사람의 싸움은 계속 되었습니다. 특히 남편은 식당에서 고성을 지르며 "뒷감당되겠냐고"라며 욕설을 했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아내는 손을 벌벌 떨며 오열했고 남편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제작진이 개입해 상황을 중재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신체적인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폭력 행사를 안 하거라고 볼 수는 없다. 모두에게 파괴적이다.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소한 일에도 분노가 폭발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남편에게 "아내와 잘 지내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ㅇ벗다. 화나는 순간을 길게 생각하지 말고 내 감정을 내 거라는 생각을 가지시라"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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