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상품권 사기 개그맨 연예인 박씨 누구

맘카페 상품권 사기 개그맨 연예인 박씨 누구

맘카페에서 상품권 사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카페 운영자 박씨가 개그맨 방송인 정치인 등과 함께한 모습들을 게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목차

맘카페 상품권 사기 개그맨 연예인 누구

맘카페에서 입금한 돈 보다 더 많은 상품권을 준다고 속여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50대 여성 박씨가 명품과 스포츠카 과시에 더해 연예인 정치인 등과의 인맥을 자랑하며 회원들을 꾀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씨는 카페 회원들에게 "일정 금액의 상품권을 사면 원금의 15~35% 상당의 추가 상품권을 지급하겠다"라고 약속한 뒤 돈만 받고 상품권을 제공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의 피해자들은 전국적으로 수백 명, 피해액은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소 다섯 곳이 넘는 기관에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은 "박씨가 사람들이 자신을 믿게끔 하기 위해 연예인이나 정치인과의 친분을 과시해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개그맨 A씨는 과거 박씨의 맘카페와 연결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박씨는 자신의 펜트하우스를 A씨의 결혼식장으로 빌려줬으며 A씨와 함께 박씨 집에서 사진을 찍은 방송인 B씨는 박씨의 집을 수시로 드나들며 박씨의 생일파티도 주관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반면 개그맨 A씨는 박씨의 사기 혐의를 몰랐다며 자신도 방송 출연료를 받지 못해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했으며 방송인 B씨는 취재진의 연락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박씨가 내세운 인맥들에는 정치인들도 있었습니다. 정치인 C씨는 박씨와 서로의 집을 오가며 홈파티를 열었고 C씨는 심지어 박씨의 맘카페에 "박씨 초대로 이곳에 왔다 너무나 반갑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 박씨는 정치인 D씨도 자신의 집에 불러 접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씨는 "박씨와 지역 행사에서 처음 만났고 기부 등 좋은 활동을 하는 사업가로 알고 밥을 몇 번 먹었을 뿐"이라며 자신 역시 사기에 동원된 피해자라고 해명했습니다.

 

매체 보도 이후 해당 맘카페는 비공개로 전환됐고 온라인 마켓은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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